보로노프 대령의 부하들이 밀매업자 기지에 접근하던 중에 대부분 사망하고 2명은 포로가 된다. 은퇴한 군인 안드레이 샤마노프가 보로노프 대령의 부탁으로 상황을 파악하러 나선다. 직접 기지에 들어가서 포로로 잡힌 군인들과 민간인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밀매업자들은 보로노프와 안드레이를 지목하고 안드레이의 연인인 나스티아를 납치한다. |
보로노프 대령이 총격을 당해 중상을 입는다. 안드레이 샤마노프는 밀매업자 부하인 조줄야를 풀어준 경찰 서장 사빈을 앞세워 항구 운영 기지에서 조줄야를 찾아낸다. 섬에 있는 벙커가 새 기지임을 알아내고 들키지 않게 섬까지 헤엄쳐 간다. 벙커 감방에 갇힌 나스티아는 사람들이 장기 제공용으로 잡혀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제정신이 아닌 의사와 의대생 이르마는 나스티아에게 자신들을 죽이라는 놀이를 제안한다. 결국 몸싸움을 벌인다. 벙커에 도착한 안드레이는 많은 병사를 뚫고 결국 나스티아를 만난다. 안드레이는 감방에 갇힌 포로들을 구하고 모두 함께 밀매업자들의 배로 섬을 떠난다. |
도나르는 상금을 걸고 최고의 암살자들을 불러 안드레이를 추격하게 한다. 암살자들은 서로 죽이고 죽임을 당하고 안드레이에게 공격당해 죽기도 한다. 도나르의 부하들은 나스티아와 민간인들을 추격해서 모두 죽이고 나스티아만 살려둔다. 나스티아를 인질로 잡고 있는 도나르는 안드레이와 마주하지만 결국 안드레이의 총에 죽는다. 나스티아와 안드레이만이 살아남는다. |